스트레이트, 기무사 계엄 문건 작성 배후는 박근혜 경호실장 박흥렬“박근혜 대선 지원, 문재인 캠프 송영무 등 사찰…참여정부때 이명박이 대선도 지원”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끈질긴 추적 끝에 국정농단범 박근혜 경호실장 박흥렬이 기무사 계엄 문건 작성을 지시한 핵심 인물이라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박흥열이 기무사의 계엄문건에 앞서 공개된 일련의 촛불집회 진압 관련 문건 작성을 총괄 지시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
국방부 핵심관계자는 “기무사의 계엄 실행 계획 문건도 육참 총장 출신인 박흥렬 전 실장이 계획 총괄하면서 기무사 등에 배치된 육사 후배들을 동원해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가 단독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기무사는 박근혜 후보의 대선 캠프인 ‘국민행복캠프’ 조직과 향후 활동 전망을 분석해 당선 운동에 뛰어들었고 그 대가로 자신들이 얻게 될 이익을 계산했다.
“기무사가 17대 대선을 앞두고도 이명박 후보를 조직적으로 지원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군 관계자의 증언도 확보했다.
육군 법무관 출신 김정민 변호사는 “내란예비음모죄가 바로 이럴 때 적용하는 것”이라며 “실행하지 않았던 계획이나 이런 것도 다 처벌하겠다고 하는 게 내란예비음모죄”라고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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